24일 오후7시2분께 서해 백령도 부군에서 4.0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백령도 서쪽 50km 해상(북위38도,동경1백24.2도)에서
규모( Magnitude )4.0의 약진이 50초간 발생했다"며 "서울을 비롯한
경기 서부일원의 많은 사람들이 지진을 느낄수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는 미감지진을 포함,올들어 18번째 발생한 것이며 서울서는 70년
2.3이후 최대 강도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