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건설(대표 정순착)이 군산과 인천에서 각각 시공중인 공사현장이
해운항만청과 인천시로부터 잇달아 최우수현장으로 선정됐다.

선경건설은 25일 군장신항만 북측도류제 1공구 축조공사가 해항청이 지난
5월 총 67개업체의 시공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94년 시행분 시공평가에서
최우수현장으로 선정된데 이어 인천도시철도 1-4공구 공사현장도 인천시가
지난 6월 21일부터 3일간 실시한 95년도 2.4분기 품질및 안전관리 실태
점검 평가결과 33개업체 15개공구중 역시 최우수 현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특히 군장신항만 북측도류제 1공구 축조공사현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최우수 현장으로 선정됐다고 선경건설은 소개했다.

공사비가 5백49억4천만원인 군장신항만 북측도류제 1공구 축조공사는
도류제 7.1km와 선착장 3개소 가설부지 1개소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완공
예정시기는 96년초이며 공사비 223억원 규모의 인천도시철도 1-4공구
공사현장은 지하철 1.2km에 정거장 1개소 환기구 1개소 변전소 1개소등을
건립하는 공사로 96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선경건설은 삼풍사공후 공사현장관리를 보다 강화하기위해 건축
토목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점검단(단장 홍성관부사장)을 편성,
선경건설이 시공중인 공사현장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