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의 자기자본에 대한 계열사채권 보유비중이 5%를 초과한 경우는
선경증권등 4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증권사는 해당채권의 만기때까지 처분유예기간이 인정된다.

이같은 사실이 주목을 끄는 이유는 25일 발표된 정부의 증시 규제완화로
계열사 보증사채 주간사업무제한 폐지에대한 보완조치로 계열사 채권보유
한도(5%)가 신설됐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결과 그룹계열 13개 증권사중 선경증권은 계열사채권 보유규모
가 지난6월말현재 1천6백82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76.9%로 가장 높은 것으
로 집계됐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