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28일부터 한국산업리스의 외국인한도가 1백93만주 증가하고 8월2일엔
포철의 외국인한도도 2백3만주 늘어난다.

25일 증권감독원은 외국인투자한도 15%를 추가인정하려는 한국산업리스의
예외한도 신고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외국인지분이 29.8 9%로 그동안 외국인투자가 불가능했던 이종목
에 대한 외국인투자가능 주식수가 새로 1백93만주 생기고 외국인예외한도도
44.89%로 늘어나게 된다.

또 이날 증권관리위원회는 포철의 해외증권 발행분에 대한 외국인예외한도
를 승인,포철의 외국인예외한도가 12.2 4%로 늘어나 1백93만주(2.17%)의 신
규투자여유분이 발생하게 됐다.

증감원은 예외한도 확대시기에 대해 한국산업리스는 오는28일,포철은 오는
8월2일이며 이들종목에 대한 외국인 매수주문은 예비주문을 받아 처리하는
"사전심사 동시호가제"로 처리한다고 밝혔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