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상사,중앙생명 인수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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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이계주기자 ]휘발유 판매회사인 안국상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전
의 중앙생명을 인수했다.
최대주주인 이인구 계룡건설산업회장은 25일 "자신의 중앙생명주식 50%를
안국상사 한국급유 한국석유공업등 3개 법인과 개인 유금송씨등에 넘기기로
하는데 지난 24일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국상사를 포함한 인수업체들간의 주식지분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조건은 안국상사등이 이회장 소유지분 70%가운데 50%를 인수하고 오는
8월중에 시행할 유상증자 1백억원 전액과 향후 수차에 걸쳐 있을 1백억원의
증자도 떠안기로 했다.
또 이들업체가 거래하는 모든 보험을 중앙생명에 집중거래하며 중앙생명이
지방기업임을 보장하도록 하는데 합의했다.
대주주변경에 따른 임원선임문제는 현임원의 임기는 그대로 보장하고 인수
업체가 추천하는 2인의 임원을 추가선임키로 했다.
계룡건설산업 이회장은 중앙생명의 제2대 주주로 남아 명예회장직을 수행
하게 된다.
이회장은 "그동안 증자에 참여하는 지역기업들이 없어 회사경영여건이 악
화돼 인수자를 찾아왔다"며 "이를 계기로 곧 경영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6일자).
의 중앙생명을 인수했다.
최대주주인 이인구 계룡건설산업회장은 25일 "자신의 중앙생명주식 50%를
안국상사 한국급유 한국석유공업등 3개 법인과 개인 유금송씨등에 넘기기로
하는데 지난 24일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국상사를 포함한 인수업체들간의 주식지분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조건은 안국상사등이 이회장 소유지분 70%가운데 50%를 인수하고 오는
8월중에 시행할 유상증자 1백억원 전액과 향후 수차에 걸쳐 있을 1백억원의
증자도 떠안기로 했다.
또 이들업체가 거래하는 모든 보험을 중앙생명에 집중거래하며 중앙생명이
지방기업임을 보장하도록 하는데 합의했다.
대주주변경에 따른 임원선임문제는 현임원의 임기는 그대로 보장하고 인수
업체가 추천하는 2인의 임원을 추가선임키로 했다.
계룡건설산업 이회장은 중앙생명의 제2대 주주로 남아 명예회장직을 수행
하게 된다.
이회장은 "그동안 증자에 참여하는 지역기업들이 없어 회사경영여건이 악
화돼 인수자를 찾아왔다"며 "이를 계기로 곧 경영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