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레이디가구 한국합섬 경인양행 풀무원등 5개사가 기업을 공개해
오는8월21,22일 이틀간 공모주청약을 받는다.

증권관리위원회(위원장 백원구)는 25일 이들기업의 기업공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개규모는 현대상선의 7백74억원을 비롯해 레이디가구(63억원)
한국합섬(1백57억5천만원) 경인양행(58억5천만원) 풀무원(96억원)등
모두 1천1백49억원이다.

특히 한국합섬과 풀무원의 주당발행가는 증감원의 감리결과 수익가치가
삭감됨에 따라 당초계획보다 1천원씩 떨어진 2만1천원과 1만6천원으로
결정됐다.

또 현대상선(9천원) 레이디가구(1만5천원) 경인양행(1만5천원)등의
주당발행가는 당초계획대로 확정됐다.

이들기업은 공모주청약을 거쳐 오는10월초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손희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