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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수 8명 대마초 집단 상습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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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대마초 흡연이 대학교수와 종교인등
    사회지도층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김승년)는 26일 한양여전 산업디자인과 학과장
    정희종씨(40)와 정씨의 H대학 후배인 이일성씨(34.부천전문대 광고디
    자인학과 강사)등 대학교수 8명이 대마초를 집단으로 상습 흡연한 사
    실을 적발,이중 정씨등 5명을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호성씨(33.한양여전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하고 이들에게 대마초를 공급한 경북 경산군 와촌면 "원
    효암"스님 박주형씨(36.법명:법주)를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90년 1월~95년 6월 사이에 "원효암"스님
    박씨로부터 2차례에 걸쳐 60g가량의 대마를 건네 받아 교내 자신의 연
    구실에서 후배 교수들과 함께 상습적으로 이를 돌려 피운 혐의이다.

    또 부천전문대 강사 이씨는 94년 3월~95년 6월 사이에 자신의 집에서
    대마 14그루를 몰래 재배하면서 정씨등과 함께 20여차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다.

    검찰에 따르면 모두 H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
    색감을잘 떠올리기 위해 <>야간 작업중 <>개인적인 고충을 회피할 목적
    등으로 대마초를 피워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검찰관계자는 "일부 피의자는 외국에서 유학중 대마흡연을 시작
    해 급기야는 중독 단계에까지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며 "해외 유학생활
    중 마약류중독에 대한 위험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종교인이 대마 공급책의 역할을 맡은 것은 유례가
    없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피의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구속><>정희종 <>이일성 <>이재권(33.용인대 강사)<>박준호(29.한양
    여전 강사<>김호(호)중(32.한양대 강사) <불구속><>이호성 <>김정국 <>
    정희진(30.동해전문대 교수) <수배><>박주형

    <윤성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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