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이 대만을 누르고 3연승
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7년만에 대회 정상을 노리는 한국은 26일 일본 시즈오카 구사나기체육관에
서 열린 1그룹 예선 풀리그 3차전에서 센터 정은순(13점 12리바운드)과 포워
드 유영주(21점)의 활약으로 대만을 87-79로 물리쳤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또 전날 한국에 졌던 중국은 일본에 80-70으로 역전,2승1패로 일본과 함께
공동 2위를 유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