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은 절세형의 고수익 신상품인 "LG만족통장"을 개발해 오는8월
1일부터 시판한다.

이상품의 특징은 채권을 만기때까지 보유했을 때의 주민세부담등을
줄이기 위해 만기4일전에 자동적으로 매도해준다는 점이다.

이처럼 고객들이 일일이 매도주문을 내지 않아도 절세효과를 누릴수
있도록 자동매도시스템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업계 처음이다.

또 하나의 통장으로 주식및 채권투자를 할수있는 복합상품으로 채권
투자의 경우 예금형(3-36개월) 단기형(15-90일) 적금형(1-5년) 분리과
세형(5년이상 장기채투자)중에서 고객들이 선택할수 있도록 했다.

여타증권사들의 절세형 상품이 5년이상 장기채투자에 주안점을 둔데
비해 이상품은 98년이전까지는 채권매매차익이 종합과세대상에서 제외
된다는 점에도 착안한 것이다.

LG증권은 "이 상품의 세후수익률은 일반채권투자에 비해 연평균 0.2
%포인트 높다"면서 "채권투자성과를 손쉽게 파악할수 있도록 입출금위
주로 단순화시키고 공모주청약혜택도 부여했다"고 밝혔다.

<손희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