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특수부는 27일 오전 경기도 과천에서 이종주전대구시장을 전격
연행,뇌물수수혐의로 조사중이다.

이전시장은 대구 부시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93년9월 대구시 수성구
수성4가 1090의6일대 (주)코오롱 공장부지 3만3천 를 도시계획 재정비를
통해 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해 준 후 작년 이 부지를
매입한 신한산업(대표 박승철.46.구속)에 아파트 건립 허가를 내주고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