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혐의로 중국당국에 나포된 "85우성호"가 두달만에 석방돼 29일
인천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외무부는 지난 5월27일 조업금지수역내 불법조업 혐의로 중국측에
나포됐던 인천선적 대형기선 저인망 "85우성호"가 벌금을 납부,28일
광동성 용혈도를 출항했다고 밝혔다.

한편 "85 우성호"와 함께 나포됐다가 지난 5월30일 풀려나 인천항으로
돌아오던 "86 우성호"는 귀환도중 북한측에 의해 피랍돼 현재까지
억류돼있다.

< 김정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