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산과 들과 바다로 한달 남짓한 기간중에 모든 사람들이 한꺼번에
길을 나선다.

고생길이 당연하다.

안 갈수 없다면 방법은 어느 코스로 어떤 차를 택하느냐가 휴가길의
지혜라고 할수 있다.

증시의 향후 전망은 밝은 편이다.하반기의 종합주가지수도 1200이상
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다.

모든 투자자들이 1200길을 떠나는 것이다.

타고갈 차들이 1000개 정도나 되니 선택하기가 고민스럽다.먼저 코스
를 정해야 수월할 것같다.

불루칩코스 트로이카코스 저 PER 코스등 이미 알려진 코스도 좋지만
새코스를 찾아볼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막히지 않는 코스와 고장나지 않을 차를 선택하는 일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