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새정치국민회의는 29일 군장성출신 10여명을 영입키로 했다.

김대중고문은 이날 시내 모호텔에서 지도위원간담회를 열어 영입을 희망
하는 군출신인사 40~50명중 하나회 출신등 정치군인과 군비리 관련인사를
배제하고 영입대상자를 선별, 이같이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인사중에는 강원 홍천출신으로 육군대장과 보훈처장을 지낸 민경배씨
(육사14기)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대변인은 이와관련, "군출신 영입자들은 앞으로 지역구 또는 전국구로
15대총선에 출마하거나 주요당직을 맡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