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말까지 지역.직장.단체등 모두 52개의 신용협동조합이 새로
설립돼 신협중앙회의 설립인가를 받게된다.

30일 신협중앙회는 오는9월말과 12월말에 각각 27개와 25개의 신규조합에
대해 설립인가를 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이를 위해 우선 오는9월11일까지 정석기업신협(서울)등
27개 1차인가대상조합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치고 2차신규조합에 대해서는
12월초까지 실태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로써 전국의 신협은 현재 1천6백42개에서 연말에는 모두 1천6백94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신규설립인가는 지난3월 재정경제원이 신규조합에 대한 설립인가권을
신협중앙회로 위임한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