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팔도(영)가 단 이틀동안 16만달러(약 1억2,000만원)를 벌었다.

팔도는 지난29,30일 이틀동안 닉 프라이스, 프레드 커플스, 벤 크렌쇼
등 세계 톱골퍼 4명이 캐다나 온타리오의 내셔널GC(파71)에서 겨룬
캐나디언 스킨스게임(18홀)에서 총상금 36만달러중 16만달러를 획득,
대회 최고상금 수령자가 됐다.

팔도는 토요일 5만달러를 획득한데 이어 10번홀부터 시작된 일요일
경기에서도 2만달러짜리 스킨 3개가 걸린 12번홀(파5.501야드)에서
이글을 낚았고,5만달러가 걸린 14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11만달러를
추가했다.

벤 크렌쇼는 11만달러, 프레드 커플스는 9만달러를 벌었고,
닉 프라이스는 이틀동안 한푼도 못건져 최근의 부진을 반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