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국민회의(가칭)의 김대중고문은 31일 "오는 11일에 있을 창당발기인
대회에 1백여명의 외부영입인사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고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영입작업은 썩 만족
스러운 단계는 아니지만 괜찮은 수준으로 진행되고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정치회의는 이날 열린 주비위소위및 기획단회의에서 신당에 참여키로한
민주당 의원중 전국구를 제외한 모든 의원들이 오는 10일까지 민주당 탈당
절차를 밟기로 했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