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키 이버슨이 미여자프로골프투어 프렌드리 클래식에서 우승,투어
첫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버슨은 31일(한국시간)아가왐의 크레스트비유골프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켈리 로빈스와 함께 3라운드까지 공동선두를 달리던 이버슨은 마지막
라운드 2번홀과 4번홀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11번홀에서의 보기에도
불구하고 12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이븐파에 그친 로빈스를 2타차로
이겼다.

로빈스는 헬렌 알프레드슨과 함께 278타로 공동 준우승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