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박범진대변인은 1일 경실련등 일부 재야.시민단체가 개혁보완
대책을 "개혁의 후퇴"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당이 추진하는 개선방안의
실질적 내용을 파악도 못한채 개혁의 후퇴로 규정,비판하는 것은 유감"
이라고 반박했다.

박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용은 금융및 부동산
실명제의 내용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다"며 "당의 기본입장은 개혁의 성공
을 위해 개혁에서 파생되는 불편한 점을 고쳐나가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