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이 기업의 홍보효과를 높일수 있도록 기업의 로고 및
마크를 인쇄한 카드를 발급, 우수회원을 확보하는 전략을 펼치고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외환 장은등 카드사들이 기업의 로고 및 마크를
인쇄한 카드의 발급을 통해 우수회원을 대거 유치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외환카드는 기업체등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ID플러스외환비자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카드는 회원의 사진과함께 기업의 로고 마크등을 인쇄, 도난 분실에
따른 카드부정사용을 막고 회원이 속한 기업의 대외홍보효과도 거둘수
있는게 특징이다.

또 마그네틱띠에 사원번호등을 입력해 출퇴근체크 및 신분확인등의
기능을 부가, 사내에서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다.

외환카드는 이카드의 보급활성화를 위해 신청업체에 발급장수에 따른
보조금과 사용실적의 0.1%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는등 혜택을 주고있다.

외환카드는 지난 5월 ID플러스카드 발급을 시작한 이래 세진컴퓨터랜드,
성보화학등 5개업체 임직원 2만명을 회원으로 가입시켰다.

외환카드는 연말까지 4만명회원 확보를 목표로 국내굴지의 대기업
그룹인 S, H그룹등 5개그룹과 카드발급계약을 추진중이다.

발급에 들어갔다.

장은카드는 기업체의 대외홍보효과가 큰 로고인쇄 카드발급을 늘리기
위해 판촉을 강화할 예정이다.

< 강창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