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은 기존 제품보다 크기가 20%작은 슬림형 자판기를 개발,시판에 들
어간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자판기는 깊이가 46cm로 기존 제품보다 20cm정도 작아 도심의 좁은
공간에 설치하기 좋은 도시형 자판기라고 LG측은 밝혔다.

이회사는 지난93년부터 개발에 들어간지 3년만에 이제품을 양산하게 됐다.

2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출시한 이 자판기는 라운드형의 디자인을 채택했
으며 3중 잠금장치를 내장,자판기 전문운영업자의 재산피해를 방지할수 있
도록 설계됐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