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는 해외 지사망 확충으로 영업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대만 싱
가포르 대련(중국) 부다페스트(헝가리)등 4곳에 신규 지사를 설치할 계획이
다.

이 회사는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과 동구권 지역의 영업망을 확대한
다는 방침아래 이같이 지사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싱가포르에 설치될 지사는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을 총
괄하는 지역본부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화는 이같은 지사확충과 함께 자카르타 뉴델리 마닐라등의 지사에 근무
하는 주재원 수를 현재의 1명씩에서 2명씩으로 늘려 이들 지역에 대한 시장
공략도 강화키로 했다.

한화는 빠르면 오는 12월께 이들 네 지역에 지사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신규 지사가 설치되면 한화의 해외지사는 현재의 19개에서 23개로
늘어나게 된다.

< 이건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