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백화점 위생불결..유통기한지난 제품/냉동식품 냉장판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부백화점들이 냉장식품을 상온에서 판매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보건복지부는 2일 서울시와 합동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일까지 85개
식품판매업소와 음식점등을 대상으로 부정 불량식품단속을 벌인 결과
27개 위반업소와 24건의 위반식품을 적발,영업정지와 시정지시등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동의 진로유통은 냉동오리를 납품받아 해빙한후 "후레쉬(생)"
통오리로 속여 판매하다가 적발돼 고발당했다.
또 남대문 새로나백화점은 유통기한이 지난 호도율무차등 7개제품을
판매하고 수입쇠고기전문 판매점에서는 취급할수없는 국산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취급한것으로 드러났다.
뉴코아백화점은 냉동식품인 위생닭고기를 냉장보관상태에서 판매하다가
적발돼해당매장이 1개월 영업정지를 당했다.
해태유통 관악영업소는 유통기한이 미표시된 치자단무지를 판매하는
한편 질병치료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표시한 "감식초" "솔잎환"등을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음식점의 경우 롯데월드 9층 동보성이 부패 변질된 새우 전복을 조리용
재료로 보관하다 적발됐으며 서울올림픽파크텔 랑데뷰 역시 부패 변질된
소지지를 조리용 원료로 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충무로 진고개의 경우 종업원 36명중 13명이 건강진단을 받지않고
영업을 했으며 대치동 우가촌 역시 종업원 10명 모두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일자).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보건복지부는 2일 서울시와 합동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일까지 85개
식품판매업소와 음식점등을 대상으로 부정 불량식품단속을 벌인 결과
27개 위반업소와 24건의 위반식품을 적발,영업정지와 시정지시등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동의 진로유통은 냉동오리를 납품받아 해빙한후 "후레쉬(생)"
통오리로 속여 판매하다가 적발돼 고발당했다.
또 남대문 새로나백화점은 유통기한이 지난 호도율무차등 7개제품을
판매하고 수입쇠고기전문 판매점에서는 취급할수없는 국산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취급한것으로 드러났다.
뉴코아백화점은 냉동식품인 위생닭고기를 냉장보관상태에서 판매하다가
적발돼해당매장이 1개월 영업정지를 당했다.
해태유통 관악영업소는 유통기한이 미표시된 치자단무지를 판매하는
한편 질병치료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표시한 "감식초" "솔잎환"등을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음식점의 경우 롯데월드 9층 동보성이 부패 변질된 새우 전복을 조리용
재료로 보관하다 적발됐으며 서울올림픽파크텔 랑데뷰 역시 부패 변질된
소지지를 조리용 원료로 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충무로 진고개의 경우 종업원 36명중 13명이 건강진단을 받지않고
영업을 했으며 대치동 우가촌 역시 종업원 10명 모두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