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업무가 유사한 담당과 팀을 통폐합하는등
본사조직을 개편했다.

LG화학은 3일 본사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위해 1개본부 12개담당
33개팀으로 구성됐던 기존조직을 2개본부 10개담당 30개팀으로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경영기획 비젼추진 총무등 3개담당이 폐지되는 한편 사장실 직속
으로 경영혁신운동을 주도할 EL(Excellent LG Chem) 담당을 신설됐고 해외
사업담당과 기술전략담당이 새로 만들어진 전략본부 소속으로 들어갔다.

또 비젼전략 스킬지원등 4개팀이 없어지고 USC (Ultimate Customer Satis
faction) 팀을 새로 만들었다.

이 회사관계자는 공장생산조직의 경영혁신활동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본사의
지원기능이 미진하다고 판단,본사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의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91년 팀제를 도입하면서 조직개편을 단행
한이후 처음이다.

<양홍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