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리베라백화점 일부층 불법 용도변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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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문권기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충격이 채가시지도 않은 시점에
서 부산의 리베라백화점이 일부층을 불법으로 용도변경해 사용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롯데백화점은 부산의 교통난 주차난을 고려치 않고 4차 설계변경을 통
해 주차장면적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산지역 백화점업계와 각구청에 따르면 해운대 리베라백화점은 지난
달말 연회장인 8층을 소극장 문화센터로 용도를 변경한뒤 관할구청인 해운
대구청의 허가도 받지 않고 영업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리베라백화점 관계자는 "구청으로부터 8층의 용도변경 허가를 받지않고
영업해온 것은 사실이다"며 불법을 시인하고 "3일 구청허가를 받았다"고 말
했다.
해운대구청측은 무단 용도변경에 대해 사전에 이를 알지못했다고 해명하고
그동안의 불법사실이 확인되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리베라백화점은 또 7층의 문화센터 일부를 8층으로 옮기고 7층에 특설매장
을 설치해 시민의 여가와 문화생활보다는 수익늘이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4차 설계변경을 통해 주차면적을 60여평 축소해 주차대수를
31대 줄인것으로 나타나 시민들로부터 주변교통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
라는 비난을 받고있다.
서면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주변은 극심한 교통난과 주차난에 시달리는 상
습 교통체증지역으로 주차공간 확보는 절대적인 곳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교통대책으로 약속한 지하보도 우회지하차도 확보와
가야로정비가 되지않은 상태에서 주차장면적을 축소해 이지역 교통난을 더
욱 부채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4일자).
서 부산의 리베라백화점이 일부층을 불법으로 용도변경해 사용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롯데백화점은 부산의 교통난 주차난을 고려치 않고 4차 설계변경을 통
해 주차장면적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산지역 백화점업계와 각구청에 따르면 해운대 리베라백화점은 지난
달말 연회장인 8층을 소극장 문화센터로 용도를 변경한뒤 관할구청인 해운
대구청의 허가도 받지 않고 영업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리베라백화점 관계자는 "구청으로부터 8층의 용도변경 허가를 받지않고
영업해온 것은 사실이다"며 불법을 시인하고 "3일 구청허가를 받았다"고 말
했다.
해운대구청측은 무단 용도변경에 대해 사전에 이를 알지못했다고 해명하고
그동안의 불법사실이 확인되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리베라백화점은 또 7층의 문화센터 일부를 8층으로 옮기고 7층에 특설매장
을 설치해 시민의 여가와 문화생활보다는 수익늘이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4차 설계변경을 통해 주차면적을 60여평 축소해 주차대수를
31대 줄인것으로 나타나 시민들로부터 주변교통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
라는 비난을 받고있다.
서면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주변은 극심한 교통난과 주차난에 시달리는 상
습 교통체증지역으로 주차공간 확보는 절대적인 곳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교통대책으로 약속한 지하보도 우회지하차도 확보와
가야로정비가 되지않은 상태에서 주차장면적을 축소해 이지역 교통난을 더
욱 부채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