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환경공학 기술 2백83억원 자금투입 올해 G-7환경공학기술개발사업에
정부예산 1백79억원이 지원되고 민간부문에서 사업참여업체들이 1백4억원을
투자하는등 모두 2백83억원규모의 자금이 투입된다.

환경부가 3일 발표한 "95년도 G-7환경공학기술개발사업계획"에 따르면 올
해 자금이 지원되는 분야는 디젤자동차 배출가스 저감기술등 대기오염방지분
야 5종,산업폐수처리및 재이용기술개발등 수질오염방지기술분야 5종,저공해
소각기술등 폐기물처리기술분야 4종등 모두 23개 과제,77개 세부분야이다.

환경부와 국립환경연구원은 9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공개경쟁으로 사업참여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 실용화.상용화가 가능하고 단기간내에 연구성과가 도
출될 수 있는 연구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지원에 들어갈 계획이다.

환경부는 올해 사업의 특징이 정부,민간부문을 합쳐 40억원이 들어가는 청
정기술분야에 대한 지원확대라고 밝혔다.

지난 92년 시작된 G-7환경공학기술개발사업은 2000년대 특정환경제품 또는
특정환경기술을 선진국수준으로 진입시키기위해 환경부가 주관이 되고 과학
기술처와 통상산업부가 협조,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기술개발사업이다.

< 양승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