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정부는 자동차산업의 체계적 육성 발전을 위해 독자적인 모델및 기술
개발 능력과 일정한 생산규모와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자동차회사를 집중
지원,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게 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중국 기계공업부는 올해말까지 집중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연산능력 <>연간 판매량 <>R&D(연구개발) 투자비율 등
3가지 요소를 감안, 세금감면 주식및 채권의 우선발행지원, 외자우선 사용
혜택, 정책성 대출금지원, 업무경영범위확대 등의 각종 우대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계공업부는 이에따라 연산 30만대이상의 자동차, 연간 판매량 20만대
이상, 총매출대비 R&D투자 3%이상 되는 기업은 정부에서 연산 60만대이상의
생산규모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연산 15만대, 연간 판매량 10만대, R&D 2.5% 기업은 연 30만대 생산규모
로 발전시키며 연산 10만대, 연간 판매량 5만대, R&D 2% 기업은 연 20만대
생산규모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