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원, 영남권 5개은행 지분현황 파악나서...금융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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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원이 영남권 5개은행의 지분현황 파악에 나선 것으로 밝혀져
금융계가 바짝 긴장.
재경원은 지난1일 대동 동남은행등 2개 시중은행과 대구 부산 경남은행
등 3개 지방은행에 대해 지분현황을 요청,이들 은행들로부터 관련자료를
넘겨받았던 것.
해당은행들은 5개은행간 합병가능성이 자주 거론됐던 점을 들어 지분
현황파악이 향후 은행간 합병구도를 그리는 작업중 일부가 아니냐고
추측.
이는 대동은행과 동남은행이 여당의 선거공약에 따라 설립됐으나
확고한 영업기반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합병대상으로
거론됐었기 때문.
김인기중앙대교수는 "21세기를 향한 한국은행산업의 발전방안연구"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대동은행과 동남은행을 유력한 합병대상은행으로
설정,6가지 가상합병사례중 3가지사례에 이들 은행을 포함시켰었다.
중소기업은행과 대동은행 동남은행을 합쳐 중소기업지원전문은행을
설립하는 방안,지역은행간 합병으로 경남은행과 동남은행을 합치고
대구은행과 대동은행을 합치는 방안,6대시중은행과 소형시중은행합병으로
평화 대동 동남은행을 6대시중은행에 각각 합치는 방안등이었다.
재경원측은 "국회답변자료를 만들기 위한 것일뿐"이라고 해명했으나
정부가 은행간 합병의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한
상황이어서 은행들은 여전히 찜찜한 표정.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5일자).
금융계가 바짝 긴장.
재경원은 지난1일 대동 동남은행등 2개 시중은행과 대구 부산 경남은행
등 3개 지방은행에 대해 지분현황을 요청,이들 은행들로부터 관련자료를
넘겨받았던 것.
해당은행들은 5개은행간 합병가능성이 자주 거론됐던 점을 들어 지분
현황파악이 향후 은행간 합병구도를 그리는 작업중 일부가 아니냐고
추측.
이는 대동은행과 동남은행이 여당의 선거공약에 따라 설립됐으나
확고한 영업기반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합병대상으로
거론됐었기 때문.
김인기중앙대교수는 "21세기를 향한 한국은행산업의 발전방안연구"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대동은행과 동남은행을 유력한 합병대상은행으로
설정,6가지 가상합병사례중 3가지사례에 이들 은행을 포함시켰었다.
중소기업은행과 대동은행 동남은행을 합쳐 중소기업지원전문은행을
설립하는 방안,지역은행간 합병으로 경남은행과 동남은행을 합치고
대구은행과 대동은행을 합치는 방안,6대시중은행과 소형시중은행합병으로
평화 대동 동남은행을 6대시중은행에 각각 합치는 방안등이었다.
재경원측은 "국회답변자료를 만들기 위한 것일뿐"이라고 해명했으나
정부가 은행간 합병의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한
상황이어서 은행들은 여전히 찜찜한 표정.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