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그린의 예스퍼 파르네빅이 유럽프로골프투어 스칸디나비안 매스터즈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준우승자인 파르네빅은 4일 스웨덴 바르스백골프
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전날과 같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타차의 선두에 올랐다.

브리티시오픈에서 막판까지 선두를 달리던 뉴질랜드의 "마오리"마이클
캠벨은 8언더파 136타로 영국의 배리 레인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있고
영국의 재미 스펜스가 137타로 그뒤를 따르고 있다.

그러나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있는 브리티시 챔피언 존 댈리는 145타로
부진, 겨우 탈락을 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