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약세 동남아 등 경쟁력강화 .. 국내기업 대응책 시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의 급격한 엔화약세가 일본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동남아 국가들과
중국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돼 이에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엔화강세로 일본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강화돼
일본및 제3국에 대한 수출증가의 덕을 보아온 한국기업들이 최근의 급격한
엔화약세로 대응책 마련에 다소 혼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국내기업들은 올 상반기중 설비투자용 원부자재나 부품의 수입선을
일본에서 미국등으로 다변화했기 때문에 이같은 환율변동에 쉽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무공은 평가했다.
무공은 일본의 각 업계가 달러당 90엔대 만으로도 상당한 엔화강세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1백엔대까지 되돌아갈 가능성도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에 따라 일본내 기업의 해외조달이나 생산설비의 해외이전
움직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이유로 국내업체들의 대일수출이나 제3국에서의 일본상품에 대한
경쟁력 약화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무공은 국내기업들이 주목해야할 부분은 일본계 기업들이 일관생산체제까지
갖추고 진출해 있는 동남아 국가들이나 중국 등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6일자).
중국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돼 이에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엔화강세로 일본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강화돼
일본및 제3국에 대한 수출증가의 덕을 보아온 한국기업들이 최근의 급격한
엔화약세로 대응책 마련에 다소 혼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국내기업들은 올 상반기중 설비투자용 원부자재나 부품의 수입선을
일본에서 미국등으로 다변화했기 때문에 이같은 환율변동에 쉽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무공은 평가했다.
무공은 일본의 각 업계가 달러당 90엔대 만으로도 상당한 엔화강세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1백엔대까지 되돌아갈 가능성도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에 따라 일본내 기업의 해외조달이나 생산설비의 해외이전
움직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이유로 국내업체들의 대일수출이나 제3국에서의 일본상품에 대한
경쟁력 약화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무공은 국내기업들이 주목해야할 부분은 일본계 기업들이 일관생산체제까지
갖추고 진출해 있는 동남아 국가들이나 중국 등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