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서울에 이어 부산 대구 대전 인천 광주 등 5대 광역시의
택시및 버스업계는 한국경제신문사가 한국노총 및 한국경총의 후원아래
한국노동교육원과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노사협력 캠페인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부산지역 택시 및 버스업계 노사는 이날 오전과 오후 "노사 새지평을
열자"는 문구가 새겨진 노사협력 스티커 부착식을 각각 갖고 부산시내
전택시 및 버스에 스티커를 부착키로 했다.

택시업계 노사는 이날 오전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진교통에서 노사
협력 스티커를 부착하고 선진노사관계 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
다.

버스업계 노사도 이날 오후 한국노총부산본부에서 문정수부산광역시장과
노사대표등 2백여명이 참석,노사협력 스티커 부착식과 노사의식개혁 결의
대회를 열었다.

버스업계 노사는 결의대회를 통해 "노사화합 정신을 바탕으로 공익사업
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다"며 "동반자로서의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최선
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노사협력 스티커는 이번주내 부산지역 1백1개 택시업체의 1만1천1백75대
택시와 43개 버스업체 2천7백50대의 전시내버스에 부착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