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안에 올해안에 서울시의 모범택시가 2천대 증차된다.

서울시는 7일 택시의 승차난을 해소하고 실차율을 낮추는등 택시서
비스를 높이기위해 모범택시 2천대를 올해안에 증차하기로 했다고 발
표했다.

시는 2천대중 1천대는 기존 중형개인택시를 모범택시로,전환하고
나머지 1천대는 경영실적이 양호한 법인소속 중형택시를 모범택시로
각각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모범택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내년 상반기중 호출시설(Call
System )을 설치하고 강력범죄등 전과기록이 있는 사람은 모범택시 운전
자로 취업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에는 3천7백23대의 모범택시가 운행되고 있으며 기본요금(3
까지)은 3천원,주행요금은 2백50m당 2백원이다.

< 송진흡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