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세계 굴지 부엌가구 몰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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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굴지의 부엌가구업체들이 몰려오고 있다.
8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새 독일의 포겐폴 라이트 지메틱을 비롯,
이탈리아의 보피 스나이데로 미국의 아메리칸우드마크사등 한국에서 제품판
매를 시작한 부엌가구업체들은 10여개사에 이르고 있다.
이들업체들은 주로 국내인테리어및 유통업체와 판매계약을 맺고 세트당 4
백만~3천만원대의 가격으로 고급빌라와 부상복합빌딩등 고급수요층을 중점공
략하고 있다.
독일의 3대 부엌가구업체중 하나인 라이트는 올상반기중 한국의 리젠드사
와 판매계약을 맺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원목과 하이그로시 멜라민등 다양한 제품구색을 갖춘 이 회사는 주방용가
전제품을 포함한 빌트인(built-in)제품을 세트당 3천만~4천만원대의 가격으
로 팔고 있다.
독일의 포겐폴도 국내업체와 판매계약을 맺고 고급시스템부엌가구 시판에
나섰으며 이탈리아의 보피 페레티 스나이데로 알미모등 굴지의 업체들도 상
륙했다.
미국의 아메리칸우드마크는 한국의 아메리칸우드마크코리아를 통해 서울
양재동에 쇼룸과 판매장을 만들어 원목부엌가구를 판매하고 있다.
세트당 가격은 4백만~1천4백만원의 중가및 고가제품이며 5년동안 제품보
증을 앞세워 빌라등 고급주택건설업체를 상대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들 제품은 가격이 비싸 일반대중을 상대로한 대량판매는 어렵지만 고급
수요층엔 제품력과 브랜드이미지를 무기로 먹혀들고 있다.
또 외국업체들은 부엌가구의 특성상 설계 시공 애프터서비스가 따라야 하
는 점을 감안, 한국내 판매업체를 통해 이를 보완하는 마케팅전략을 쓰고
있다.
가구업체관계자들은 "외국업체로부터 시장을 방어하기 위해선 고급부엌가
구를 다양하게 개발해야 하며 내수에 안주하는 전략을 바꿔 해외진출에 적
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9일자).
8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새 독일의 포겐폴 라이트 지메틱을 비롯,
이탈리아의 보피 스나이데로 미국의 아메리칸우드마크사등 한국에서 제품판
매를 시작한 부엌가구업체들은 10여개사에 이르고 있다.
이들업체들은 주로 국내인테리어및 유통업체와 판매계약을 맺고 세트당 4
백만~3천만원대의 가격으로 고급빌라와 부상복합빌딩등 고급수요층을 중점공
략하고 있다.
독일의 3대 부엌가구업체중 하나인 라이트는 올상반기중 한국의 리젠드사
와 판매계약을 맺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원목과 하이그로시 멜라민등 다양한 제품구색을 갖춘 이 회사는 주방용가
전제품을 포함한 빌트인(built-in)제품을 세트당 3천만~4천만원대의 가격으
로 팔고 있다.
독일의 포겐폴도 국내업체와 판매계약을 맺고 고급시스템부엌가구 시판에
나섰으며 이탈리아의 보피 페레티 스나이데로 알미모등 굴지의 업체들도 상
륙했다.
미국의 아메리칸우드마크는 한국의 아메리칸우드마크코리아를 통해 서울
양재동에 쇼룸과 판매장을 만들어 원목부엌가구를 판매하고 있다.
세트당 가격은 4백만~1천4백만원의 중가및 고가제품이며 5년동안 제품보
증을 앞세워 빌라등 고급주택건설업체를 상대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들 제품은 가격이 비싸 일반대중을 상대로한 대량판매는 어렵지만 고급
수요층엔 제품력과 브랜드이미지를 무기로 먹혀들고 있다.
또 외국업체들은 부엌가구의 특성상 설계 시공 애프터서비스가 따라야 하
는 점을 감안, 한국내 판매업체를 통해 이를 보완하는 마케팅전략을 쓰고
있다.
가구업체관계자들은 "외국업체로부터 시장을 방어하기 위해선 고급부엌가
구를 다양하게 개발해야 하며 내수에 안주하는 전략을 바꿔 해외진출에 적
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