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EP고무,'무분규 무쟁의'선언..여천공단 입주업체론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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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천 = 최수용기자 ] 금호그룹 계열사인 금호EP고무 노사가 여천화학
공단 입주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영구무분규.무쟁의를 선언했다.
금호EP고무(주)노사는 9일 전남 여천공단 대회의실에서 신향인사장과
김상호 노조위원장등 전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구 무분규.무쟁의 노사
공동선언 및 한마음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신향연사장은 선언문에서 "주요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
으로 인한 경영난과 21세기 무한경쟁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 무쟁의.무분규
선언 및 노사한마음 결의를 통해 안전된 노사관계정착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 김상호 노조위원장은 "매년 되풀이되는 임금협상과정을 거치면서 노사
간의 현격한 입장차이로 노사화합 분위기가 조성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며 "다행히 이번 영구 무분규.부쟁의 선언을 계기로 노사문제의 핵심은 동반
자적 관계라는 것을 인식,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는 자세로 모든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0일자).
공단 입주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영구무분규.무쟁의를 선언했다.
금호EP고무(주)노사는 9일 전남 여천공단 대회의실에서 신향인사장과
김상호 노조위원장등 전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구 무분규.무쟁의 노사
공동선언 및 한마음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신향연사장은 선언문에서 "주요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
으로 인한 경영난과 21세기 무한경쟁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 무쟁의.무분규
선언 및 노사한마음 결의를 통해 안전된 노사관계정착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 김상호 노조위원장은 "매년 되풀이되는 임금협상과정을 거치면서 노사
간의 현격한 입장차이로 노사화합 분위기가 조성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며 "다행히 이번 영구 무분규.부쟁의 선언을 계기로 노사문제의 핵심은 동반
자적 관계라는 것을 인식,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는 자세로 모든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