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산업은 노트북PC,모니터의 수출증가와 주변기기 수요층의 확대로
3.4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최근 국내 1백20개 정보산업체를 대상으로 활동실적
을 조사하고 "정보산업 분기 경기동향"결과를 발표했다.

연합회는 3.4분기 정보산업 종합경기전망지수가 1백29로 지난분기보다 8포
인트 상승해 산업활동이 활기를 띠는등 확장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PC의 경우 9월부터 펜티엄 멀티미디어 PC를 중심으로 내수판매가 활기를
띠고 프린터와 모니터등의 주변기기도 내수판매및 수출전망이 밝게 나타나고
있다.

또 정보처리부문에서는 공공기관의 대형프로젝트 수주가 잇따라 매출이 크
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기기 산업은 전반적인 가격하락과 함께 수요층이 확대돼 잉크젯 프린
터 고용량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및 14인치 컬러모니터등의 판매가 지속적
인 증가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 본체 산업도 전반적인 경기호황에 따라 기업체및 공공기관에서 전
산화 설비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