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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폭 확대 경쟁 치열할듯..PCS사업자 선정 윤곽 의미/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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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연말 선정할 신규통신사업에서 최대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PCS(개인휴대
    통신)사업권의 윤곽이 드러났다.

    정보통신부는 이동전화와 PCS의 서비스개념을 동일한 것으로 보고 오는
    연말께 선정할 PCS사업자로 3개사를 신규 허가하고 차후 한국이동통신
    신세기통신등 기존 이동전화사업자에게는 주파수를 배정하는 것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PCS사업자는 5-6개가 될 전망이다.

    정부의 이번 방침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PCS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경쟁을 통해 통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통신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공청회등을 통해 제기됐던 이동통신의 사업영역구분에서 기존의
    이동통신과 PCS를 같은 범주로 묶었다.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통신방식의 차이라는 기술적인 문제는 아무런 제약
    요건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특히 PCS기술의 발전으로 고속이동중에도 깨끗한 통화가 가능해질 전망
    이어서 이런 구분 자체가 무의미해진다는 지적을 수용했다.

    PCS분야의 경쟁이 당초 생각보다는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관계자들은 PCS사업자 숫자가 초기단계에는 3-4개정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었다.

    그러나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들도 PCS사업에 참여할수 있는 길이 열림에
    따라 98년도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무렵이면 춘추전국시대를 방불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사업자들에게 주파수 추가배정방식을 통해 PCS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통신기술의 발전을 통해 셀룰러방식과 PCS과 앞으로 자연스럽게
    결합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한정된 주파수를 확대하는 기술과 각종 이동통신방식이 상호 연계,
    결합됨으로써 통신자원을 다양한 이동통신수단에 활용토록 하고 개별적인
    기술표준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통신서비스 연구 개발노력을 통합하는 효과
    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PCS사업자 선정방침에 따라 사업자들은 득실계산에 분주하다.

    우선 한국이동통신과 신세기통신은 연구개발 출연금을 내지 않고도 PCS
    사업에 진출할 수있는 길이 열려 최대의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이동전화사업자들이 거의 공짜로 진출기회를 얻게 되면 신규
    사업자들이 거액의 연구개발출연금을 내야하는 데비해 지나치게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형평성의 문제도 제기될 수 있다.

    또 사업자수가 많지 않을 경우 탈락이 예상됐던 데이콤도 무선사업에 진출
    할 수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이와함께 이분야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기업들에게는 경쟁률이
    낮아져 문호는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PCS사업을 추진해왔던 기업들은 당초 예상보다 사업자수가 많아짐에
    따라 시장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고 이해득실을 따지는 한편 새로운
    전략구상에 나섰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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