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국민회의(가칭)는 오는 9월5일 창당을 앞두고 21일부터 54개 지구당
창당작업에 들어간다.

새정치회의의 안동선조직위원장은 12일 "각지구당별로 오는 14일부터 16일
까지 창당대회개최를 공고하여 21일부터 25일까지 지구당창당을 마치도록하
겠다"고 밝혔다.

새정치회의는 당초 창당전까지 발기인에 참여한 현역의원 54명과 원외지구
당위원장 46명을 포함해 모두 1백여개의 지구당을 창당할 방침이었으나 영입
인사들과의 지역구조정문제로 조직책선정과정에서 마찰이 생길것을 우려, 우
선 현역의원들로만 조직책을 정해 지구당을 창당키로했다.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