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다이제스트] 크라운제과, 그룹대권 장남이 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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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영달.한국자동기사장)과 4남(영주.크라운베이커리사장)중 누구를 그
룹후계자로 선택할 것인지를 놓고 고심해온 크라운제과 윤태현회장(76)이
최근 그라운제과 대표이사로 영달씨를 내정,그룹운영권을 장남에게 넘겨주
기로 최종 확정했다.
크라운제과는 이에따라 오는31일 크라운제과 본사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윤영달 한국자동기사장을 이사로 선임키로했다.
윤영달씨는 주총에 이어 열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부회장 또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회사안팎에서는 윤태현회장이 그룹후계자를 가시화한다는 차원에서 장남
영달씨를 대표이사부회장으로 선임할 것으로 보고있다.
윤영달씨는 모기업인 크라운제과 대표이사와 함께 계열사인 크라운엔지니어
링 크라운스낵 우리유업의 대표이사직도 함께 맡아 그룹경영의 전면에 나설
계획이다.
4남 영주씨는 크라운베이커리와 관계사인 누리기획의 사장직만 맡게됐다.
크라운제과그룹은 윤태현회장이 지난88년 영주씨에게 크라운제과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기고 일선에서 물러나 4남후계체제가 굳어지는듯 했으나 지난6
월 윤회장이 대표이사로 전면 복귀,후계구도가 바뀔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았
었다.
크라운제과 지분은 4남 영주씨가 13.1%로 대주주이나 윤태현회장(5.0%)이
장남 영달씨(8.7%)에게 주식을 물려줄 경우 제1대주주가 바뀌게된다.
윤영달사장은 현재 크라운제과 본사로 출근,본부중심체제를 없애고 이사역
할을 대폭 축소하는등 경영일선에서 활동중이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4일자).
룹후계자로 선택할 것인지를 놓고 고심해온 크라운제과 윤태현회장(76)이
최근 그라운제과 대표이사로 영달씨를 내정,그룹운영권을 장남에게 넘겨주
기로 최종 확정했다.
크라운제과는 이에따라 오는31일 크라운제과 본사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윤영달 한국자동기사장을 이사로 선임키로했다.
윤영달씨는 주총에 이어 열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부회장 또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회사안팎에서는 윤태현회장이 그룹후계자를 가시화한다는 차원에서 장남
영달씨를 대표이사부회장으로 선임할 것으로 보고있다.
윤영달씨는 모기업인 크라운제과 대표이사와 함께 계열사인 크라운엔지니어
링 크라운스낵 우리유업의 대표이사직도 함께 맡아 그룹경영의 전면에 나설
계획이다.
4남 영주씨는 크라운베이커리와 관계사인 누리기획의 사장직만 맡게됐다.
크라운제과그룹은 윤태현회장이 지난88년 영주씨에게 크라운제과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기고 일선에서 물러나 4남후계체제가 굳어지는듯 했으나 지난6
월 윤회장이 대표이사로 전면 복귀,후계구도가 바뀔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았
었다.
크라운제과 지분은 4남 영주씨가 13.1%로 대주주이나 윤태현회장(5.0%)이
장남 영달씨(8.7%)에게 주식을 물려줄 경우 제1대주주가 바뀌게된다.
윤영달사장은 현재 크라운제과 본사로 출근,본부중심체제를 없애고 이사역
할을 대폭 축소하는등 경영일선에서 활동중이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