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은 충북 진천군 백곡면 대문리 만뢰산관광지구 1백16만8천평에
스키장 콘도미니엄 호텔 청소년수련원등을 갖춘 대규모 종합레저타운을
건설한다.

극동건설은 16일 올연말부터 2001년까지 3천27억원을 투입,진천군 백곡
면 만뢰산지구에 "가족단위 체류형"종합휴양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레저타운 건설사업은 극동건설의 자회사인 과천산업개발(구과천레저)
이 맡는다.

극동건설은 이같은 사업계획을 충북도와 진천군에 제출,인가를 받은데
이어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를 받고 있다.

극동건설은 환경영향평가가 끝나는 올연말 공사에 들어가 98년7월까지
6개 슬로프의 스키장과 눈썰매장,5백실의 콘도미니엄,1백20실의 호텔을 건
설할 계획이다.

또 98~99년 사이엔 야영장(숙박시설) 체력단련장(극기훈련장) 강의동등을
갖춘 청소년수련원 시설도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6홀규모의 간이골프장과 수영장 테니스장 산림욕장 관광농원
수목원등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극동건설은 "이 레저타운의 구조를 어린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활용할수 있도록 꾸미겠다"며 "수도권및 충청권의 여가인
구를 흡수할수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