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4시40분께 서울 중구 장충단공원입구에서 "5.18책입자기소
촉구 국민대회"를 취재하던 중앙일보 장문기기자(32),경향신문 남주환
기자(34),문화일보 서영걸(29),한겨레신문 임완호기자등 사진기자 4명
이 진압경찰에 집단폭행 당했다.

장기자등은 이날 대회를 마치고 가두진출을 시도하는 시위대를 취재
하던중 장충동로터리 부근에서 사진취재를 방해하는 전경들에게 항의하
다 전경 10여명으로부터 폭행당해 이중 장기자는 실신,인근 고려병원에
서 치료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