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의 무역창구인 기아인터트레이드는 오는 9월5일 중국의 북경에서
개최되는 "제4차 UN 세계여성대회"에 사용될 행사차량 27대를 공급키로 중
국기차공업 진출구총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기아는 이번 행사에 참석할 주요인사의 교통편의와 대회기간중
응급치료를 위한 코스모스버스 10대와 앰브란스 17대등 모두 64만달러어치
의 차량을 공급하게 된다.

회사측은 코스모스버스 10대는 18일 선적하며 앰브란스 17대는 이달말께
선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건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