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의 지루한 하락세를 벗어나려는 시도가 제한적 상황에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심리가 바닥권에 도달해 장세분위기가 침체돼있다.

정체된 예탁금의 증가,투자지표의 바닥권진입,제반 이동평균선의 900
선대 수렴이 장세 전환의 시발점으로 예측된다.

또 변화하는 외환시장의 움직임에 관심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해보인다.

트로이카 중심의 보수적인 매매에 한정하면서 최근 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보험주의 저점매수에 가담하는 전략이 바람직할듯하다.
정고봉 <동양증권 광주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