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건설 금융주들의 초강세로 이틀연속 반등한 19일 국내기관
투자가들은 주문기준으로 매수우위폭을 크게 넓혔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투자가들은 투신이 팔자 1백만주 사자 1백65만주
의 주문을 냈고 은행은 매도 60만주와 매수 1백35만주를 주문했다.

보험은 매도 30만주 매수 45만주의 주문을 냈고 연기금등 기타기관은
15만주를 팔고 45만주를 사려고했다.

주문기준으로 보았을 때 모두 1백85만주의 순매수를 기록해 기관들의
장세개입이 조금씩 활발해지는 양상이었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은 새로 상장된 LG정보통신신주를 큰 폭으로 사들였고
건설 은행주등 저가대형주를 중심으로 교체매매를 많이 하는 양상이었다.

국내기관들의 주요 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

>>>> 매수 <<<<

<>70만주이상=LG정보통신2신(73.6)<>10만주이상=조흥은행(13.5) <>7만주
이상 =우성건설 <>5만주이상=벽산건설 한전 한일은행 남광토건 서울은행
현대건설 국민은행 전북은행 <>3만주이상=외환은행 한화종합화학
서울도시가스신 한양증권 LG전자 영남종금 유화증권 상업은행 금강개발

>>>> 매도 <<<<

<>10만주이상=현대건설(17.2)국민은행(12.5)전북은행(11.2)제일은행
(10)<>7만주이상=부산은행 상업은행 <>3만주이상=경남기업신 한미은행
경기은행 코오롱건설 동아건설 금강개발 대한항공 동부화학 조흥은행
남광토건 서울은행

이날 외국인들은 1백83만주(2백53억원)를 사들이고 1백58만주
(2백10억원)을 내다팔아 순매수세를 유지했다.

이들은 조흥은행(35)상업은행(29)제일은행(12)우성건설(10)현대건설(8)
등을 매입하고 상업은행(33)서울은행(21)조흥은행(16)한일은행(14)
외환은행1신(8)등을 주로 처분해 은행 건설주를 중심으로 매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거래량에 대한 외국인의 거래비중은 5.10%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