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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억류 쌀수송선수사, 개인호기심 우발사건으로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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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합동조사반 북한 청진항부근 사진촬영으로 촉발된 대북 쌀지원 수송선
    "삼선비너스호사건"은 항해사의 개인적 호기심에 의한 우발적 사건으로
    판명됐다.

    안기부.경찰청 정부합동조사반 19일 삼선 비너스호사건 수사결과를
    발표, 이번 사건은 평소 사진촬영이 취미인 1등 항해사 이량천(33)의
    개인적 호기심에 의해 빚어진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조사반은 또 이씨는 북한의 강요에 못이겨 사진촬영을
    "안기부 지시에 의한 정탐행위였다"고 허위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정부합동조사반은 지난1일 청진항에 입항했다 사진촬영 문제로 8일간
    억류된뒤 14일 포항항에 귀환한 비너스호의 선원 21명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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