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파워(대표 김종길)가 9월부터 신덕샘물 시판에 나선다.

이는 작년 4월 그린파워가 흑룡강성 민족경제개발공사(총경리 최수진)와
신덕샘물 수입에 대한 독점계약을 맺고 준공중이던 월산 2천t 규모의 공장
이 완공된 데 따른 것이다.

그린파워가 1백만달러를 투자해 준공한 이 공장은 평남 온천군 오석산에
있으며 2천평 규모이다.

한편 회사측은 북한이 기존 신덕샘물을 생산하던 관정이 노후화됨에 따라
내년에 소주공장으로 전환할 방침이어서 그린파워가 독점적으로 국내 판매
에 나설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