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 전문업체인 이조케터링서비스(대표 이헌우)가 이조푸드서비스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최근 법인등록을 마친 이조푸드서비스(대표 정회숙)는 기존의 단체급식업
체들과 달리 고품위식당과 혼식토털서비스 전문회사로 육성할 구상이다.

이를위해 식기류를 자체 개발해 고급화하고 메뉴를 다양화해 단체급식의
고급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기업체 창립기념행사 결혼식 서비스등 각종 출장연회서비스시장에도 진
출해 전문업체로서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조케터링서비스는 단체급식 위탁확대에 나서는 한편 식자재의 산지
구매를 통해 원가절감에 나설 계획이다.

87년 설립된 이조케터링서비스는 대기업의 관계사가 아닌 독자적인 단체급
식업체로는 가장 큰 전문업체로 서울중앙병원 대우전자본사등 21개소에 하루
2만3천5백명분의 단체급식을 제공하고있다.

이회사는 영양사 조리사등 3백여명의 전문조리인력을 확보하고있다.

< 고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