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시트(대표 김삼회)가 양식업의 생산성을 크게 개선할수있는 개량부자
(부자)를 개발했다.

21일 태화시트는 "태화개량부자"개발,최근 의장특허를 받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자는 굴양식등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플라스틱성형업체로 자동차용 내장재를 생산해온 이회사는 신제품 생산을
위해 연초 15억원을 투자,경남 고성에 월산 3만개규모의 공장을 건설했다.

이제품은 스티로폴표면에 폴리에틸렌을 입혀 기존 부자가 잘부스러져 해
양오염의 원인이되는 단점을 해결했고 제품수명도 7년정도로 5배이상 늘어
났다.

또 부자 양쪽에 연결고리가 부착돼 매년 교체할수있으며 골이 파져있어 수
심 5m이상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로 창업 7년째인 태화의 전체직원은 40여명으로 올매출목표는 50억원
이다.

< 최인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