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해대책본부는 서울및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21일 오후4시현
재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1백67세대 5백4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대책본부는 또 호우로 건물 2백6채와 농경지 2천2백83평방키로미터
가 물에 잠기고 충남 천안~모산역간 장항선 철로 7m가 유실되는등 1백
49억원의 재산피해를 낸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1백6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40억원,충북 2억
9천만원,전북 3천6백만원등이나 조사가 진행될수록 피해액은 늘어날 것
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