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면톱] 삼성생명, 태국에 합작사 설립..자본금 1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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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국내생보사로는 처음으로 태국에 합작생보사를 설립, 해외에서
보험영업을 시작한다.
삼성생명은 지난19일 태국의 사하그룹과 시암은행등과 함께 합작생명보험사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태국현지 합작생보사의 자본금은 1백60억원이며 삼성은 전체의 25%의 지분
(40억원)을 갖게된다.
이회사는 올9월까지 설립신청서를 태국정부에 제출한 후 96년 하반기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성은 이를 위해 영업 투자관련부문의 전문인력으로 프로젝트팀을 구성,
상품개발 인력양성 점포설치등 사업초기 영업에 필요한 실무에 직접 참여할
방침이다.
국내생보사가 이처럼 해외에서 직접 보험영업에 뛰어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국내생보업계의 해외영업시대를 여는 전기가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합작사를 통한 영업활동을 바탕으로 현지부동산투자
벤쳐캐피탈사업등 다양한 고수익사업을 모색하겠다"며 "급부상하는
인도차이나반도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의미도 지녔다"고
말했다.
삼성과 함께 합작생보사 설립에 참여하는 사하그룹은 태국내 5위,
소비재산업부문 1위 기업으로 경영상태와 성장성이 양호하며 시암은행은
연자산수익률이 27%로 수익성과 성장성이 1위인 금융기관이다.
한편 태국보험시장은 국민 1인당 가입율은 8%이고 국민총생산대비 수입
보험료는 1.5%로 국내보험시장에 비해 미개척시장으로 평가되나 수입
보험료 증가율이 연간 20%대에 이르고 총자산도 매년 28%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
보험영업을 시작한다.
삼성생명은 지난19일 태국의 사하그룹과 시암은행등과 함께 합작생명보험사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태국현지 합작생보사의 자본금은 1백60억원이며 삼성은 전체의 25%의 지분
(40억원)을 갖게된다.
이회사는 올9월까지 설립신청서를 태국정부에 제출한 후 96년 하반기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성은 이를 위해 영업 투자관련부문의 전문인력으로 프로젝트팀을 구성,
상품개발 인력양성 점포설치등 사업초기 영업에 필요한 실무에 직접 참여할
방침이다.
국내생보사가 이처럼 해외에서 직접 보험영업에 뛰어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국내생보업계의 해외영업시대를 여는 전기가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합작사를 통한 영업활동을 바탕으로 현지부동산투자
벤쳐캐피탈사업등 다양한 고수익사업을 모색하겠다"며 "급부상하는
인도차이나반도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의미도 지녔다"고
말했다.
삼성과 함께 합작생보사 설립에 참여하는 사하그룹은 태국내 5위,
소비재산업부문 1위 기업으로 경영상태와 성장성이 양호하며 시암은행은
연자산수익률이 27%로 수익성과 성장성이 1위인 금융기관이다.
한편 태국보험시장은 국민 1인당 가입율은 8%이고 국민총생산대비 수입
보험료는 1.5%로 국내보험시장에 비해 미개척시장으로 평가되나 수입
보험료 증가율이 연간 20%대에 이르고 총자산도 매년 28%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