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올하반기부터 98년까지 1조4천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PCS
(개인휴대통신)디지털TRS(주파수공용통신)등의 핵심 기초기반기술및 부품기
술과 장비등을 개발키로 했다.

21일 정부통신부가 밝힌 "95년도 신규통신사업자 허가에 따른 통신장비확보
계획(안)"에 따르면 PCS CT-2(발신전용휴대전화)디지털TRS 고속무선호출(6천
4백bps급)국제전화 무선데이터분야의 장비및 핵심부품기술등의 개발및 상용
화를 위해 98년까지 총1조4천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PCS 기초기반기술및 핵심기반기술개발에 1백10억원 전파특성분석과 셀설계
기술개발 2백억원 핵심부품기술개발 2백억원 PCS등의 단말기개발에 1천억원
등을 투자키로 했다.

또 컴퓨터기술개발 SW기술 광전송기술및 관련기초기반기술등에 매년 3천억
원씩 모두 1조여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들 통신장비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12월의 신규통신사
업자 허가신청 RFP(입찰제안서)에 장비확보계획,핵심기술이전계획 ,전기통신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개발계획등을 제출토록 하고 이를 1차심사에 50%를 반
영한다는 방침이다.

PCS의 경우 97년12월까지 무선접속기술및 국가표준방식,1-3GHz 전파특성
모델정립,모뎀용 ASIC(주문형반도체)개발등을 추진키로 했다.

전파관련기술분야는 98년까지 국책연구기관 대학등에 출연,기지국배치등
셀설계기술과 시스템구축에 대한 공통 기초 기반기술개발을 개발키로했다.

특히 PCS 디지털TRS 고속무선호출 무선데이터통신등의 주요장비및 단말기
의 경우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98년까지 1천억원을 투입,개발키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이달말까지 허가대상 소요장비 기술개발추진방향을 수립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세부개발계획을 확정,12월부터 개발에 본격 착수키로했다.

<윤진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