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하락행진을 거듭해온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오랜만에 반등세로 돌아
섰다.

21일 채권시장에선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20%포인트
뛴 연 12.50%를 나타냈다.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2일 연13.96%이후 15일째 하락세를 계속해왔다.

이날 증권사가 추석연휴전 단기금리 상승을 예상,대거 채권매도쪽에 가담
한 반면 은행 투신등 기관들이 매물증가에 따른 관망세를 보이면서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91일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도 이날 회사채와 만찬가지로 상
승세로 돌아서 연13.10%로 전날보다 0.15%포인트 오르면서 지난 16일 연13.
20%이후 4일만에 다시 연13%대를 회복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증권사가 콜자금을 대거 차입하면서 전날에 비해 0.5%
포인트 오른 연12%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